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31 16:21

수렴항 칼라 테트라포드(T.T.P) 적용…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경주시가 올해 사업비 9억원을 확보해 소규모 어항 개발(양남면 수렴리 수렴·하서·모곡항) 사업에 착수했다. 사진은 수렴항 조감도.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가 올해 사업비 9억원을 확보해 소규모 어항 개발(양남면 수렴리 수렴·하서·모곡항) 사업에 착수했다. 수렴항 조감도.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올해 사업비 9억원을 확보해 소규모 어항 개발(양남면 수렴리 수렴·하서·모곡항)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어선 안전 수용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선박의 안전한 항해 기반 제공을 위해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4월 어항개발 사업에 착수해 오는 10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양남 수렴항은 울산과 접한 아름다운 미항으로 선박의 안전과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항구의 미관과 경관을 고려, 칼라 테트라포드(T.T.P)를 적용해 경주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키로 했다.

수렴항 등 3개항은 어항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시설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올해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난해는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방파제 보강공사 및 접안시설을 확보했다.

수렴항 및 하서항은 안전한 방파제 보강공사를 위해 안전 테트라포드를 설계했다.

아울러 인접한 천연기념물 주상절리와 황새바위가 있어 이를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단식 시설로 볼거리 제공과 아름다운 미항으로 컬러 테트라포드를 설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후어항 정비 등 안전한 항해 기반 제공으로 주민 소득과 생활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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