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3.31 16:57
공장 관리자가 사외에서 원격으로 현장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릭스)
공장 관리자가 '설비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용해 원격으로 현장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릭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 기업 에어릭스가 오는 4월부터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국내 인식 개선 및 실제 도입을 유도하는 '스팩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팩업 캠페인은 오는 4월 1일 '설비 원격 모니터링' 월정액 서비스를 출시하며 첫발을 뗄 계획이다. 

설비 원격 모니터링은 기존 설비에 에어릭스의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원격으로 설비 상태를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관리자는 이를 활용해 설비 가동 현황, 장애 발생 등을 원격으로 체크할 수 있다. 모니터링 대수를 기준으로 기본형, 고급형, 전문가상담형을 선택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은 초기 구축 비용이 부담돼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망설이는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위해 월정액 서비스로 출시됐다. 월정액 서비스 기본 계약 기간은 36개월이다. 에어릭스 관계자는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실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계약 체결 시 첫 30일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에어릭스는 스팩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팩토리의 개념과 관련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점차 일상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IoT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스팩업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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