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3.31 17:50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방문하면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딸기 건네받아

고령딸기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사진제공=고령군)
고령딸기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코로나19로 모든 생활이 움츠리면서 농산물 소비도 위축돼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던 중 '드라이브 스루'를 농산물 판매에 접목해 직거래 판로를 개척한 농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에 있는 다산딸기조합농원은 따뜻한 봄철 딸기수확체험과 농산물 직판으로 북적여야할 시기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드라이브 스루 진료에 착안해 비대면 딸기 직판방법으로 '드라이브 스루 딸기 판매'를 고안해냈다.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꺼리는 요즘 사전에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고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방문하면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차에 탄 채로 받아갈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과채류 대표주자인 딸기는 고령군 쌍림면 고령IC 인근 도로변에도 딸기 판매장이 많이 있어 지나가는 길에서도 쉽게 딸기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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