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4.01 09:57

"안산을 제2의 기흥 뛰어넘는 최고·최대 비메모리단지 메카로 만들겠다"

박주원 미래통합당 경기 안산 상록구갑 후보. (사진제공= 박주원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2020년 총선에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갑)에 도전하는 박주원(61) 미래통합당 후보는 30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반월시화산단을 살리고 안산을 살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다"며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을 65만 평 본오뜰 너른 땅에 모셔 오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는 10년 전 안산시장 재임시절 부터 추진해 왔던 계획이다"며 "안산을 최고의, 최대의 비메모리 반도체 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박 시장이 일할 때가 살기 좋았지. 그동안 수 없이 직·간접적으로 들었던 말이다. 안산의 살림을 책임지는 안산시장으로 세워주셨던 당시 안산시민의 준엄한 명령이 아직도 생생하다. ‘시민을 편안하게,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핵심 가치를 중점으로 시정을 운영했던 결과 안산시민은 아직도 저를 ‘일 잘하는 시장, 브라보 안산시장 박주원’으로 기억 하신다"

-대표공약 3가지를 제시한다면.

"첫째, 신안산새경제시대를 열기 위해 대기업 반도체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본부 결성을 추진하고 본오뜰, 반월동 지역에 비메모리 반도체단지를 조성하고 대기업을 유치하겠다. 둘째, 시민우선 제일주의 정책 공약으로 강남 25분 교통시대를 열어줄 광역급행철도 GTX 안산을 유치하겠다. 또한 지하철 4호선(상록수역, 반월역 정차) 급행열차도 추진하겠다. 셋째, 문화·예술·경제가 어우러지는 문화콘텐츠 경제특구 조성을 위해 돔 이코노믹센터를 열고 청년과 실버 일자리 복지센터와 공연·전시·스포츠 등 다목적 융·복합공간을 안산시민에게 제공하겠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달라.

"민선4기 안산시장 시절 이미 입증되고 검증된 일꾼으로 불러주셨다. 전국 최초 25시 시청 운영으로 365일 24시간 시민이 원하면 언제든 행정 시스템과 제도를 누리고 이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도화하여 지금도 운영 중이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 대상과 섬김이 대상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이는 어떤 불법과 편법, 그리고 반칙과 특권의 편에 선 적이 없다는 반증이다. 시민 우선 제일주의가 내 안에 가득하여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라는 것이 나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 한다"

- 당내 경선과정과 이후 선거과정에서 라이벌로 꼽는 인물은 누구인가. 승리를 위한 필살기는.

"정치는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일환으로 65만 평 본오뜰 너른 땅에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해 안산을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만들겠다. 이는 의지와 결단의 문제라고 여긴다. 또 서울에서 고급 인력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반도체 도시가 되도록 안산이 GTX 유치, 신안산선 개통도 서두를 것이다. 이것이 나의 승리 필살기다"

-지역구민들에게 꼭 드릴 말씀은.

"제 몸에 오물이 묻고 어떠한 비난과 음모가 판을 쳐도 반드시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성공시키겠다. 안산을 제2의 기흥을 뛰어넘어 최고의, 최대의 비메모리단지의 메카로 만들겠다. 이는 국가를 위해서도, 안산을 위해서도 100조 원 넘게 투자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과 연구단지는 반드시 안산에 들어와야 하고 박주원이 꼭 이뤄내겠다."

박주원 후보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법학박사) 하고 미래를 향한 전진4.0 사무총장, 국민의당 최고의원을 거쳐 25시 시청을 만든 민선 4기 안산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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