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0.04.01 10:14

자택 지하에서 자가격리

크리스 쿠오모 CNN 앵커. (사진=CNN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친형인 앤드루 쿠오모(63) 미국 뉴욕주 지사와 생방송 도중 토닥거려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 쿠오모(50) CNN 앵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 일일 브리핑에서 "내 동생 크리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아침 그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택 지하에서 자가격리할 것"이라며 “크리스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젊고 강하다.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도 이날 트위터에 “상태는 괜찮다”며 “밤 9시에 진행되는 CNN의 생방송 프로그램 ‘쿠오모 프라임 타임’을 자택에서 계속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CNN 측은 쿠오모 앵커의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그가 진행해 오던 ‘쿠오모 프라임 타임’은 자택에서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형제는 이번 코로나19 국면에서 소탈한 유머로 미국 내에서 큰 인기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영화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 출연했던 유명 배우 앤드루 잭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잭은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서 저항군의 리더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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