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01 09:5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맵퍼스는 민식이법이 시행된 직후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 다운로드 건수가 전주 대비 약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민식이법 시행 직전인 지난달 24일부터 한 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틀란 앱 다운로드 수는 전주 대비 약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간 사용자 수(DAU)는 약 17% 늘어났다.

맵퍼스는 법 개정에 앞서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안내를 강화하고자 스쿨존 설정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아틀란 앱에서 해당 기능을 설정하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전 300m 전방에서부터 음성과 화면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0㎞/h 속도를 초과하면 붉은색 과속 알림창과 경고음을 표출해 아직 속도계나 단속 카메라가 미설치된 구간에서도 주의운전을 할 수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우회해서 안내하는 '스쿨존 회피 경로 탐색' 기능도 추가했다. 아틀란 앱의 스쿨존 경고 안내와 회피 경로 탐색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iOS 버전은 올해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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