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4.01 11:09

김정화 "미래 위한 정치교체 고민한다면 민생당을 선택해달라"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화(왼쪽 네 번째) 공동대표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민생당 홈페이지 캡처)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화(왼쪽 네 번째) 공동대표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민생당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월 24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3당이 합당해 출범한 민생당이 4·15 총선 슬로건을 '오로지 민생'으로 결정했다. 

민생당 측은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슬로건을 통해 민생당이 거대양당의 권력다툼과 낡은 이념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문제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며 "오로지 민생만 바라보고 뛰는 정당이 되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는 지난 25일 KBS 정강 정책 방송 연설을 통해 "미래를 위한 정치교체를 고민한다면 낡은 이념 논란과 지역주의, 구태정치를 넘어서 민생만을 우선으로 하는 민생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같은 당의 유성엽 공동대표 역시 같은날 'MBC 정강 정책 방송 연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가 '사망선고'를 받을 수도 있다"며 "정부가 마련한 재난기본소득을 조속히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경제구조개혁, 공공개혁을 위해 우리 민생당이 제1선에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가 바로 서야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정치개혁을 통해 민생당은 반드시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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