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1 13:49
이천시가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설봉공원에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설봉공원에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오는 4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주말(토·일요일)과 휴일에 설봉공원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이천시는 봄꽃 개화기를 맞아 설봉공원을 방문하는 상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천시는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기구, 화장실 등 공원시설물의 소독 횟수를 1일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공원 내 커피숍과 매점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도록 했다.

김영준 산림공원과장은 “차량 전면 통제는 감염 차단으로 코로노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며 “설봉공원을 방문할 때에는 도보로 이용해 주시고, 이동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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