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01 14:38
고(故) 앤드루 잭 (사진=영화 '스타워즈' 스틸컷)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어벤져스', '반지의 제왕' 등 할리우드 영화 억양 코치와 '스타워즈' 등에서 배우로 활동한 앤드루 잭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향년 76세.

31일(현지시각) BBC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앤드루 잭은 런던 외곽에 위치한 써리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졌다.

잭의 대변인은은 "잭의 가족들은 코로나19로 호주에 격리돼 그와 함께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앤드루 잭의 아내 가브리엘 로저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틀 전 잭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며 "잭은 고통없이 가족들이 함께 있는 긋 평화롭게 떠났다"고 그의 죽음을 알렸다.

앤드루 잭은 영화 '셜록 홈즈'(2009)의 주연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의 억양 코치로 활동했으며 배우로서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잭의 부인 가브리엘 로저스가 남편의 죽음을 알렸다. (사진=가브리엘 로저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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