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4.01 16:01

프리미엄 럭셔리‧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편안하고 여유로운 주행 질감

캐딜락은 1일 부분변경 모델인 XT5를 국내 출시했다.(사진제공=캐딜락)
캐딜락이 1일 부분변경 모델인 XT5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제공=캐딜락)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캐딜락이 1일 도심형 럭셔리 SUV XT5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부분변경 XT5는 프리미엄 럭셔리와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캐딜락 관계자는 “새로운 XT5는 주행‧공간‧편의 및 안전사양 등을 업그레이드해 도심형 럭셔리 SUV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행 질감과 다재다능한 SUV 본연의 활용성을 장점으로 한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은 밝은 트림 디자인과 현대적 장식을 강조하고 있고, 스포츠 모델은 어둡고 공격적인 외관으로 XT5의 새로운 페르소나를 반영한 두 가지 텍스쳐를 선보이며 새롭고 대담한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다.

XT5에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m의 파워를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두 개의 트림은 드라이빙 다이내믹의 차별화를 통해 각 트림에 특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은 도로 사정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감 있는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재단되어 도로에 밀착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선된 전면 스트럿 및 드라이브 라인이 적용됐다.

스포츠 모델은 주행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탁월한 차체 컨트롤을 위해 빠른 반응의 스티어링과 더욱 공격적인 섀시 튜닝을 제공하고 있어, 퍼포먼스 중심의 경험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스포츠 트림에는 차량 기울기를 즉각적으로 잡아주는 액티브 요 컨트롤,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는 댐핑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연속적 댐핑 컨트롤이 적용됐다.

도심형 SUV XT5 실내(사진제공=캐딜락)
도심형 SUV XT5 실내 (사진제공=캐딜락)

XT5 모든 트림에는 차세대 EPS를 통해 제어되며 응답성을 올린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있다. 특정 상황에서 실린더를 닫아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및 오토 스탑‧스타트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XT5는 디스플레이를 모두 HD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직관성을 높이고 선명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HD 클러스터를 비롯해 차량 후방 영상을 보여주며 후방 시야를 300% 이상 높여주는 HD 리어 카메라 미러는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며 각도와 밝기 조절 기능이 추가됐다.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차량의 360도 모든 곳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HD 서라운드 비전이 장착됐다.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로 전방을 보여주며 야간 주행 시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 더욱 부드러운 응답성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브레이킹을 포함해 활용성을 높인 자동 주차 어시스트, 전‧방 보행자 경고 및 긴급 제동 등이 적용되어 있다. XT5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6717만원, 스포츠 7517만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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