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1 15:42

김길년 전 통합당 예비후보, 총괄 선대본부장 맡아

박경귀(오른쪽) 아산시을 후보가 1일 선대위 발대식에서 김길년(왼쪽) 총괄선대본부장과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박경귀 후보 선거사무소)
박경귀(오른쪽) 아산시을 후보가 1일 선대위 발대식에서 김길년(왼쪽) 총괄선대본부장과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박경귀 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박경귀 아산시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1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제21대 총선 필승 각오를 다짐했다. 

아산 배방읍에 위치한 박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인해 외부인사 초청없이 최소한의 당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진구 전 국회의원이 명예 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또 이한욱 전 아산시의회 의장과 김현병 전 아산시의회 부의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고 공천 과정에서 경쟁한 김길년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총괄 선대본부장에 위촉됐다.

박 후보는 “이번 총선은 정체된 아산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천안의 종속도시로 전락한 아산을 반드시 살리고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 줄 아산의 백년대계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좌우 이념대결이 아니라 아산 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확실한 맞춤형 지역발전 공약을 바탕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전한 정책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최근 음봉·탕정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 계획에 대해 “산업단지와 아파트 채워 넣기 식의 졸속 도시 개발로 토지 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가지 개발로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산의 미래가 될 금싸라기 같은 땅 음봉·탕정은 지역에 필요한 상업·업무 지구 개발과 도로망 확충을 통한 명품 시가지 인프라 조성으로 아산 동부권 시대의 중심 부심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다년간의 국정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정책전문가만의 확실한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며 “흑백선전과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진실한 마음과 확실한 공약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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