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01 20:40
(사진 제공=MBC)
(사진 제공=MBC)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다정한 연인 포스를 풍기는 김동욱, 문가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두 사람을 지켜보는 지일주의 눈빛은 싸늘하기만 하다.

김동욱, 문가영의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두 사람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드러나며 흥미를 높이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이수현, 극본 김윤주·윤지현) 측이 방송에 앞서 김동욱(이정훈 역), 문가영(여하진 역), 지일주(지현근 역)의 심상치 않은 삼자대면이 담긴 현장컷을 공개해 관심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는 한자리에 모인 김동욱, 문가영, 그리고 지일주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김동욱과 문가영은 다정한 연인 포스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서로를 보며 미소를 띠고 있는데 달달한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두 사람이 비밀 이야기를 나누듯 눈빛으로 사인을 주고받는 가운데 문가영을 향한 김동욱의 눈빛에선 꿀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한편 지일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탐탁지 않은 듯 예의주시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극 중 문가영 주연 영화의 감독인 지일주는 첫 등장부터 미스터리한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의심을 받고 있다.

그는 두 사람의 공개 연애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문가영에게 과도한 스킨십을 하며 싸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에 지일주의 진짜 속내가 무엇일지, 나아가 그가 김동욱-문가영의 쇼윈도 연애를 눈치챈 것은 아닐지 오늘(1일)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9-10회는 오늘(1일) 밤 8시 5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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