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4.01 17:45

3월 내수판매 총 8965대…전년 동월 대비 39.6% 증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3187대 판매…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출고 후 지난달 한국지엠의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출고 후 지난달 한국지엠의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3월 한달 간 내수시장에서 총 896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9.6% 증가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인 판매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된 신차 및 RV와 경상용차 부문 등이 고른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이뤄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3월 한 달간 총 3187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하며, 쉐보레의 전반적인 3월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전월 대비 20.6%가 증가한 2551대가 판매됐으며, 트래버스는 전월보다 121.7% 증가한 532대가 판매되어 역대 월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달 쉐보레 RV 내수 판매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볼트EV를 포함해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카마로 SS 등 쉐보레의 수입 판매 모델은 6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해 트래버스, 콜로라도에 이어 최근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며 “이들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뜨거운 만큼, 쉐보레는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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