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4.02 09:41

현대차 ‘코로나19 특별 보증 연장 프로그램’…기아차 ‘기아 프로미스’ 실시

한 고객이 현대차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한 고객이 현대차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고객 가운데 코로나19로 보증수리를 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수리기간 연장을 실시한다.

보증수리기간 연장은 현대차의 ‘코로나19 특별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기아차의 ‘기아 프로미스(Kia Promise)’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원,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전 고객 등을 위해 마련한 조치다. 보증기간은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해당 고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정비 예약을 하고, 6월 30일까지 현대차·기아차 전국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오토큐를 방문해 보증 수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의료 지원 및 치료, 자가격리 등으로 인한 고객의 불이익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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