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02 09:59
스타벅스 직원들이 대구,경북 의료진에 전달할 비아 커피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직원들이 대구·경북 의료진에 전달할 비아 커피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 스틱형 원두커피 스타벅스 '비아' 2만9000개를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비아 1만5000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 의료진에 전달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 보건소 의료진 및 직원들에 이달 중 추가로 비아 1만4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이번 스타벅스의 지원이 일상에서 흔히 마셨던 커피를 그리워하는 의료진들에게 큰 위안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말까지 전국의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들에게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만든 커피 1만7000잔을 기부한 바 있다. 스타벅스가 코로나19 극복을 돕고자 전달한 커피, 비아, 머핀은 총 5만6000여 개로 누적 3억원 상당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꾸준히 퍼지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자리에서 국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의료진 및 상담원분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이를 극복하는 데 스타벅스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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