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4.02 10:21

첫 행선지는 고민정 광진을 후보 방문…원혜영 "지역 문제 해결 위한 '노하우 전수' 계획"

'라떼는!유세단' 단장을 맡은 원혜영 의원. (사진=원혜영 의원 공식 블로그 캡처)
'라떼는!유세단' 단장을 맡은 원혜영 의원. (사진=원혜영 의원 공식 블로그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지킴유세본부(본부장: 이화영)는 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분한 유세기조에 따라 기존의 대형유세단을 대신해 평균연령 68세의 '라떼는!유세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라떼는!유세단'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백재현, 강창일 세 명의 동갑내기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 '꽃할배유세단'의 '귀요미 막내' 역할의 원혜영 의원이 맡게 됐다. 

과거 막내에서 이번에는 단장으로 위상이 달라진 원혜영 단장은 "코로나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에서 잔뼈가 굵은 다선의 의원들이 당과 지역에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서 결성을 결심했다"며 "정치신인들의 선거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움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라떼는!유세단'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분한 유세'를,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유세'의 기조에 맞춰 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2일에는 고민정 광진을 후보 방문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공동 출정식' 참석에 이어 김성곤 강남갑 후보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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