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4.02 11:57

오늘부터 중단…총선 투표 종료 때 원상 복구

(사진출처=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사진출처=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4·15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일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는 이날 0시부터 중단됐으며, 이번 총선 투표 종료 시각인 15일 오후 6시에 다시 복구된다.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서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으로 변질하고 상업·광고성 문구가 넘쳐나는 등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났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총선을 앞두고 앞두고 공정성 영향을 우려해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택했다.

또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선거 기간 중에는 후보자 이름과 관련한 자동완성·연관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했다.

한편, 포털 다음은 올해 2월 20일부터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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