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02 11:13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97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976명으로 이들 중 5828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169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9명, 격리해제는 261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2일 0시 기준 3979명으로 전날 대비 176명 감소했다.

확진자 9976명 중 601명은 해외유입으로 확인됐다.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89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36건으로 검역단계에서 18건, 지역사회에서 18건이 확인되었다. 이들 중 32명은 내국인이며 4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 89명은 지역별로 서울 14명, 대구 21명, 인천 4명, 광주 1명, 울산 1명, 경기 17명, 강원 1명, 충남 2명, 전남 2명, 경북 2명, 경남 6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89명 중 18명은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발생한 환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488명, 부산 122명, 대구 6725명, 인천 73명, 광주 25명, 대전 36명, 울산 40명, 세종 46명, 경기 516명, 강원 39명, 충북 44명, 충남 133명, 전북 14명, 전남 14명, 경북 1304명, 경남 106명, 제주 9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42명이다.

지역별 격리해제자는 서울 127명, 부산 87명, 대구 4283명, 인천 20명, 광주 14명, 대전 18명, 울산 21명, 세종 12명, 경기 181명, 강원 23명, 충북 23명, 충남 95명, 전북 7명, 전남 3명, 경북 840명, 경남 70명, 제주 3명이다. 검역을 통해 드러난 확진자 241명 중 1명이 격리해제 됐다.

사망자는 대구에서 2명, 경북에서 2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16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누적 사망자는 부산 3명, 대구 117명, 울산 1명, 경기 6명, 강원 1명, 경북 41명이다.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43만 1743명으로 이들 중 40만 388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1만 7885명으로 지난 1일보다 1300명 증가했다.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해외유입 추정 현황. (그래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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