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2 14:18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운영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여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매년 반복되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모범엽사 49명을 6개반으로 편성한 피해방지단은 여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농작물과 산림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 멧비둘기, 까치,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에 대해 야생동물 출현과 피해 신고 접수 시 즉시 현장 조사와 포획 활동을 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방지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시청 및 관할 지역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시는 피해방지단 운영 외에도 74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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