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2 13:57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연다고 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업무는 주민설명회, 임시경계점 설치 입회, 경계협의, 위원회 진술 등의 대민업무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에 따라 지연되고 있어 온라인 주민설명회와 우편물 안내 등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번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아미지구, 수광지구, 지석지구, 용면2지구 등 4개 지구가 해당되며, 온라인 주민설명회 공고(4월 둘째주 중) 후 지구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 관한 사항, 실시계획 의견서에 대한 종합적인 답변, 기타 지적재조사 홍보 등 영상물 제작 후 지적재조사 바른땅 시스템, 이천시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등의 매체를 활용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이용하기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은 지적재조사측량 등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최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윤희태 이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부득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불부합지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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