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02 14:35
1일 콜러노비타 천안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콜러노비타 문상영 사장(좌측 세번째)과 관련 교섭대표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고 촬영을 하고 있다.
 문상영(왼쪽 세번째) 콜러노비타 사장과 교섭대표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고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콜러노비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콜러노비타가 4월 1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본사에서 협력업체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노사 합의했다.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된 이들은 천안 노비타 공장에 근무하는 협력업체 태현전자 및 이젠테크 소속 하청직원이다. 

직접 고용 대상은 80명이며, 이례적으로 근속과 직무 분리없이 일괄적으로 정규직 채용했다. 이는 천안에 근무하는 전체 정규직 직원의 50%에 달하는 수준이다.

정규직 채용은 차질 없는 제품 수급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보답이자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콜러노비타는 이번 채용이 장기적인 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도급비용 대신 직접 고용을 통해 생산에 집중하는 것이 영업력과 생산성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콜러노비타는 이들을 채용하기 위해 현재의 현장직 급여 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하여 임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했다.

문상영 콜러노비타 사장은 “노비타의 '씽크 베터'의 자세로, 고객만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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