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4.02 16:02

"모 언론사 여론조사는 대구 민심과 전혀 달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구 달서구병 후보가 2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본리네거리에서 거리를 지나며 마주 치는 유권자에게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원진 후보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구 달서구병 후보가 2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본리네거리에서 거리를 지나며 마주 치는 유권자에게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원진 후보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구 달서구병 후보는 2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본리네거리에서 가진 이번 총선의 첫 선거유세를 갖고 "모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는 대구민심과 전혀 다르다"며 "본인이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또 "이번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겨우 4.2%로 여론조사기관이 100통 전화해서 4명이 응답한 셈"이라며 "대구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구 달서구병 후보는 2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본리네거리에서 조원진 후보의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원진 후보실)
2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본리네거리에서 조원진 후보의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원진 후보실)

계속해서 그는 'ARS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유권자의 지지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가 보다 정확할 것"이라며 "대구의 바닥민심과 여론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불과 1주일 전에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이 22.6%였는데 무응답과 지지후보 없음이 40%를 넘었고 10% 내의 접전이었다"며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구 달서구병 후보가 2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신내당시장에서 상인과 만나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제공=조원진 후보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구 달서구병 후보가 2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신내당시장에서 상인에게서 채소와 과일을 사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제공=조원진 후보실)

또한, 그는 "거리에서 만나는 수많은 유권자분들은 저에게 문재인 정권에 대해 확실하게 심판해달라고 말씀 하신다"며 "이번 총선은 무능하고 독선적인 문재인 좌파정권에 대한 심판이기 때문에, 문재인 좌파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진정으로 용기 있는 정치인을 뽑는 선거이고 그게 바로 저, 조원진이다"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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