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02 15:59

“시민 대통합 위해 보수대표 정종복 지지해 달라” 호소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후 2시 무소속 정종복(경주시) 후보가 경주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사진제공=정종복 선거사무소)
정종복 무소속 경주시 후보가 경주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종복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일 정종복 무소속 경주시 후보가 경주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 후보 측은 “이번 공천과정에 실망한 많은 시민들께서 참석하겠다고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최소화시켰다”면서 “행사명칭도 코로나 종식을 위한 캠페인으로 하고 현직 의사를 모시고 선거과정 중 준수해야 될 코로나 예방수칙을 교육하는 것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후보는 연설을 통해 “정권교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권교체 전문가인 보수대표 정종복에게 정권교체 임무를 맡겨달라”며 자신이 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도 저의 부족함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경주에 예산폭탄을 터트리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경주를 바로세우는 길에 함께 해주신 박병훈, 김원길 후보님의 지지자 여러분이 저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경주시민을 잘 모시고 나라를 바르게, 보수를 새롭게, 경주를 잘살게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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