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02 16:21
(사진=용산구청 페이스북)
(사진=용산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용산구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14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지난 1일 필리핀에서 함께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청은 2일 관내 13, 14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와 동선을 공개했다. 구청에 따르면 이들은 필리핀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지난 1일 함께 귀국했다.

13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필리핀에서 입국했다. 이 여성은 입국 당일 택시를 타고 남영동에 있는 임시 거처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7시 49분경 용산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으며, 2일 양성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됐다.

14번 확진자는 10대 여성으로 역시 필리핀에 거주하다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동선은 13번 확진자와 같다.

※용산구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확진자#13 현황]
• 확진자 : 40대, 여, 필리핀 거주

• 확진일시 : 2020. 4. 2.(목) 07:00
• 입원시설 : 보라매병원 14:00

감염경로 : 해외 감염

▲4월 1일(수)
- 04:00 인천공항(필리핀) 입국 (용산#14 함께 입국)
- 06:17 임시 거처(남영동) 이동 *택시 이용, 마스크 착용
- 19:49 용산구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도보, 마스크 착용

▲4월 2일(목)
- 07:00 양성 판정
- 14:00 보라매병원 격리 입원 및 방역 실시

[확진자#14 현황]
• 확진자 : 10대, 여, 필리핀 거주
• 확진일시 : 2020. 4. 2.(목) 07:00
• 입원시설 : 보라매병원 14:00

감염경로 : 해외 감염

▲4월 1일(수)
- 04:00 인천공항(필리핀) 입국 (용산#13 함께 입국)
- 06:17 임시 거처(남영동) 이동 *택시 이용, 마스크 착용
- 19:49 용산구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도보, 마스크 착용

▲4월 2일(목)
- 07:00 양성 판정
- 14:00 보라매병원 격리 입원 및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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