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02 16:38

선거운동 첫 일정 ‘블루밸리 국가산단’ 방문… 신 성장동력 창출 의지 다져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선거운동 첫 공식 일정으로 당 소속 시·도 의원들과 함께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방문해 산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허대만 선거사무소)
허대만(왼쪽 네번째) 더불어민주당후보가 선거운동 첫 공식 일정으로 당 소속 시·도 의원들과 함께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방문해 산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허대만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포항남·울릉선거구)는 2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운동을 시작하며 ‘포항과 울릉 혁신의 적임자’로서 승리를 다짐했다.

2일 아침 형산 로터리 출근 인사와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한 허대만 후보는 이어 선거운동 첫 공식 일정으로 당 소속 시·도 의원들과 함께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방문해 산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 후보는 "포항이 당면한 가장 절박한 문제는 철강산업 이후의 신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로 만드는 일이다"며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공장을 가득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첫 일정을 이 곳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2009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사실상 텅 빈 상태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텅 빈 산단을 꽉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포항·울릉 혁신의 적임자로서 잘 준비된 포항 전문가 허대만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허대만 선거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자 4월 5일까지 일체의 발대식, 출범식, 거리유세 등의 군중집회를 하지 않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선거 율동팀 등을 가동하지 않고 SNS를 통해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선거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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