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02 16:5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3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오전한때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모레(4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 -2~9도, 낮 최고기온 13~20도, 모레(4일) 아침 최저기온 0~9도, 낮 최고기온 10~20도다.

내일(3일) 아침에는 지표면 냉각으로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는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에는 따뜻한 공기와 햇볕에 인해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모레(4일)는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쌀쌀하겠고, 글피(5일)는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3일 밤부터 4일까지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그 밖의 해안과 제주도에도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다.

해상은 내일(3일) 오후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차차 강해져, 모레(4일)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3도, 대전 3도, 광주 5도, 춘천 1도, 청주 4도, 전주 4도, 강릉 8도, 대구 6도, 부산 9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9도, 제주 10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대전 19도, 광주 18도, 춘천 18도, 청주 18도, 전주 17도, 강릉 20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마산·창원 18도, 울릉·독도 16도, 제주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보통~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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