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정만호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후보의 공동 후원회장으로 활동한다. 아울러,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정만호 후보는 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김병주 전 육군대장과 함께 공동 후원회장으로 활동한다"며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은 철원 출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성 전 접경지역미래발전연구소장(변호사)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역할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이자, 역대 국무총리 가운데 최장수 총리"라며 "'책임 총리', '내각의 군기반장'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부처별 현안을 꼼꼼하게 챙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신을 낮추는 서민 행보로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에 대처할 때 회의에서 언론에 노출된 '깨알수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또,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에 대해선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은 35년의 공직생활동안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정책조정국장, 청와대 비서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차관급) 등을 두루 역임하며, 주로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국정을 전반적으로 기획·조정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며 "지난 5년 6개월 간 강원연구원장으로 활동하며 춘천을 비롯해 강원도 주요현안을 진단하고 비전을 정립해 왔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를 공동 후원회장으로,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