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3 08:22
이종승(왼쪽) 문화복지국장이 2일 정동균(오른쪽) 군수에게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모금한 성금 1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이종승(왼쪽) 문화복지국장이 2일 정동균(오른쪽) 군수에게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모금한 성금 1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5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100만원을 2일 기탁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확진자 없는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1100만원을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양평군민 및 후배 공무원들에게 큰 모범이 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공무원들이 과중된 업무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기부해주셔 큰 귀감이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양평군민 및 공무원들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양평군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부금 1억 700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이 들어와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로 마스크, 소독용품, 체온계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8000만원을 배분 중이며,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곳에 코로나19 예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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