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03 09:1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피플펀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피플펀드의 대응방향을 담은 리포트를 발간했다.

피플펀드 개인신용대출은 국내 유일의 은행통합형 P2P금융 구조를 통해 취급하는 가계대출이다. 

근로소득자가 대출자의 99.7%를 차지하며 이 중 연 소득 3000만원 초과 고객 비중도 89%에 달한다.

NICE평가정보가 수행한 스트레스 테스트도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피플펀드의 실제 대출채권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 자산을 유지한 채 2008년 금융위기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경우 1년 내 부실률이 2% 이내로 예측됐다.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역사적으로 타 지역 대비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의 아파트가 대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피플펀드가 보유한 대출의 평균 낙찰가-LTV의 이격은 22.9%로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서울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 하락폭보다 소폭 여유 있는 수준이다.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피플펀드는 경영진을 필두로 한 위기관리체제를 운영 중에 있다. 

거시 지표와 대출 자산의 건전성 지표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실률 확대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신규 취급하는 대출의 경우 코로나 사태에 특화하여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역의 대출 취급 비중은 줄이고 상환능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여 경제 침체 시에도 대출 자산의 방어력을 제고하는 방향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투자자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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