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4.03 11:00
'라이브 K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KT)
'라이브 K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가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올레tv'와 OTT 서비스 '시즌'에서 무료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활력을 되찾게 할 방안으로 기획됐다.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출연 의지를 밝혔다. 오는 11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시청자들은 ARS로 모금에 참여 가능하며, 해외 시청자들은 K팝 콘텐츠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브콘'에서 시청료 지급 형태로 기부할 수 있다. 시청자들의 참여로 모은 기부금 전액은 기부단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이 많아졌다"며 "심리적 방역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요즘, 라이브 k 콘서트가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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