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3 11:21
남양주 현대병원 음압격리실 내외부 (사진제공=현대병원)
남양주 현대병원 음압격리실 내외부 (사진제공=현대병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지난달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은 남양주시에 소재한 현대병원이 음압격리병실 7개를 추가 설치해 25개 병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현대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하여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본관 1개 층의 18개 병실을 국가지정 수준의 음압격리병실로 설치한 이후 지난 2일부터는 중환자실 2개와 응급실 5개 등 음압격리병실 7개를 추가로 설치해 호흡기 환자 방문시 선별진료소의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 신속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게 했다.

지난달 31일 현대병원 원외에 설치 운영중인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귀가했던 환자가 4월 1일 양성으로 판정돼 즉시 관할보건소에 신고해 역학 조사관으로부터 “역학조사 결과 현대병원이 정부의 지침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했다”며 추가방역 조치나 선별진료소 폐쇄, 직원격리 조치 없이 정상적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부섭 병원장은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원칙을 지키는 진료 프로세스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명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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