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4.03 11:45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단일 종목을 시장상황에 맞춰 분할매수 하는 ‘한국투자 국민기업랩(삼성전자) Type A/B’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일정은 1회차 4월 2~3일, 2회차 4월 6~10일이다.

이 상품은 코로나19 사태로 가격이 하락한 대표 우량주 삼성전자에 투자를 원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목표 전환형 랩이다.

먼저 Type A는 현재 삼성전자 가격수준에서 매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투자금액의 70%를 초기에 매수한 후 나머지 30%는 가격하락 시 분할하여 추가 매수, 가격하락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 매월 추가매수를 통해 주식비중을 늘려나간다.

Type B는 시장의 추가 조정을 예상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초기매수 없이 투자금액 모두를 가격하락 시 분할 매수하며, 가격이 하락할수록 더 많은 비중을 매수하여 적극적인 평균단가 하락을 추구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 매월 추가매수를 통해 주식비중을 늘려나간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