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4.03 13:59

김정화 "각계각층 만나 민생 살피고 맞춤형 공략으로 표심 끌어낼 계획"

김정화 민생당 공동 선대위원장은 지난 2일 용산역에서 민생당 홍보를 했다. (사진제공=민생당)
김정화 민생당 공동 선대위원장은 지난 2일 용산역에서 민생당 홍보를 했다. (사진제공=민생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생당 김정화 공동 선대위원장이 특별한 선거운동 슬로건을 내세우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바로 '김정화의 민생찾아 3바퀴' 운동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하철을 이용해 민생 현장을 직접 마주하고 공감하며 당의 민생정책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것이다.

민생당은 이를 통해 당의 인지도를 확대해 비례정당 지지도 20% 달성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선거운동개시일 1일차인 지난 2일 용산역 앞 '비대면 선거운동 방식'을 차용해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도록 '스케치북 메시지' 이벤트를 실시하며 본인만의 이색 선거운동을 했다. 이후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 선대위원들과 광주를 찾아 5·18 묘역을 참배하고 광주지역 후보자 캠프를 돌며 격려 및 지원 일정을 소화했다.

2일차인 3일부터는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들어갔다. 등촌역 깨비시장을 시작으로 노량진역과 고속터미널역 및 봉은사역 투어를 중심으로 수도권을 횡단하며 민생현장을 직접 찾는 행보다.

김정화 공동 선대위원장은 "특히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만18세 유권자,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각계각층을 만나 민생을 살피고 맞춤형 공략으로 표심을 끌어낼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기존의 뻔한 선거운동에서 탈피해 '정치의 격'을 높이는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인원을 동원해 고성과 연호로 주의를 끄는 방식이 아닌, 시민 한분 한분께 진심을 가지고 다가가 소통하며 감동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난날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며 "이제는 시민들의 대변인으로써 시민 밀착형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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