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4.03 14:08

혁신적인 아이콕핏 인테리어 디자인과 새롭게 적용된 푸조의 디자인 언어가 높은 평가 받아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송디자인 부분에서 수상한 '뉴 푸조 2008 SUV'(사진제공=한불모터스)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송디자인 부분에서 수상한 '뉴 푸조 2008 SUV'(사진제공=한불모터스)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푸조는 자사의 소형 해치백 뉴 푸조 208과 소형 SUV 뉴 푸조  2008 SUV가 지난 30일(현지 기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발표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 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뉴 푸조 208과 뉴 푸조 2008 SUV는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푸조는 2010년 RCZ를 시작으로 308 SW(2014년), 트레블러(2016년), 508 SW(2019년), 3008 SUV(2017)에 이어 6번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푸조에 의하면 심사위원단은 뉴 푸조 208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아이-콕핏 인테리어와 디지털 3D 인스트루먼트 패널, 콤팩트한 더블 플랫 형태의 스티어링 휠, 10인치 터치스크린 등을 높게 평가했다.

뉴 푸조 2008 SUV에서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전면 LED 주간주행등이 심사위원단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앞과 뒤에 동일한 형태로 자리잡은 삼각형 형태의 캐릭터라인을 비롯해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리어램프와 이를 감싸고 있는 블랙 패널, 엠비언트 라이트,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와 옵션을 대거 적용한 것도 디자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모델의 전동화 모델인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의 독창적인 디자인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동화 모델들은 미래지향적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e엠블럼, 색상이 변경되는 푸조 로고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동시 수상을 통해 푸조만의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며 “두 모델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푸조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프리미엄한 가치를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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