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03 14:50
수원시민농장 모습(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민농장에서 시민들이 농작물을 심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도심 속에서 텃밭 체험이 가능한 '시민농장'을 개장한다.

시민농장 개장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의 중요성 알리고 도시생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시민농장 텃밭 체험 신청 후 텃밭을 배정받은 수원시민은 탑동 시민농장, 두레뜰·물향기·청소년 문화공원 등 4개소에서 1년 동안 시민이 직접 경작하는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다.

경작 시 비닐·화학비료·화학농약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할 수 없고 텃밭을 지속해서 관리해야 한다. 주말에는 체험 텃밭을 많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2부제로 시행된다.

탑동 시민농장은 체험 텃밭뿐만 아니라 교육텃밭을 조성해 도시생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은 탑동 시민농장 내 경관 단지를 조성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가 어려워진 수원시 화훼농가의 꽃·잔디 등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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