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03 15:40

156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도 공급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고교 온라인 개학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이 자발적 열 체크를 할 수 있도록 관내 156개 학교에 긴급히 열화상카메라를 공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3월~4월 성남형교육 불용된 예산을 변경해 사용한 것으로 총 10억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온라인화상수업에 필요한 3억7200만원을 기초인프라 화상수업도구도 구비토록 성남형교육 예산을 긴급히 변경계획해 승인키로 했다.

교사·학생 간 화상수업에 필요한 화상수업도구, 원격수업콘텐츠, 원격수업 플랫폼 등 기초인프라 구축을 허용해 온라인 수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개학이 이뤄지면 학생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학교별 동아리, 자유학년제, 〈성남e드림〉 지역특성화, 학부모자치회 활동지원 등 창의적 교육과정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성남형교육과 관련해 지난 2019년 11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의 우수한 IT 지역 여건을 진로직업체험으로 연결하는 등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에 맞는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