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4.03 15:42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자료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4월 5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4월중 총 5조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단기 차입수단 중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 5조원은 전액 4월 중 만기도래 예정인 재정증권 7조5000억원(2월 발행)의 상환에 활용된다. 부족재원 2조5000억원은 세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4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 대비 2조5000억원 감소한 12조8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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