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03 17:13

경북도 "지역 고유 생태자원과 살아 숨쉬는 이야기 접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생태테마관광 육성, 청도 운문사. (사진제공=경북도)
청도 운문사.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공모에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과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관광상품화,브랜드화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청도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사업은 성밖숲 및 이천 생태탐방투어, 성주호 둘레길 트레킹 및 보트체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 버스투어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사업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유오산수 프로그램과 운문사·운강고택을 연계한 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청도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하고 특산자원의 판매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그 안에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