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4.05 09:48
LG이노텍이 공급하는 차량용 5G 통신 모듈.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공급하는 차량용 5G 통신 모듈. (사진제공=LG이노텍)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이노텍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019 품질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품질우수상은 GM의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 주는 상으로, LG이노텍은 2015년 처음 이 상을 받은 이후 2017∼2019년 3년 연속 수상했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DC-DC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체 1차 협력사에도 전장부품을 공급하며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10대 1차 협력사 중 8곳에 모터, 센서, 통신모듈, 카메라 모듈 등의 납품을 확대해 2014년 5325억원이던 전장부품 매출이 지난해 1조1320억원으로 성장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객감동의 품질 제공을 목표로 근본적인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고효율, 고신뢰성, 친환경 제품을 앞세워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전장부품 시장을 이끌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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