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5 14:31

소외된 와부·조안, 양평·여주 지역발전과 주민 편익 위해 노력할 것

김용민(왼쪽) 후보와 최재관(오른쪽) 후보가 5일 오전 경기 <b>남양주시</b>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팔당역 앞에서 5호선 팔당역 연장운행을 위한 공동공약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용민 선거사무소)
김용민(왼쪽) 후보와 최재관(오른쪽) 후보가 5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팔당역 앞에서 5호선 팔당역 연장운행을 위한 공동공약 협약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용민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후보와 최재관 양평·여주 후보가 5일 팔당역에서 지하철 5호선의 팔당역 연장운행 사업 추진 공약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김용민 후보는 협약식에서 “지난 40여 년간 남양주 덕소·조안과 양평·여주는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지역발전은 더디고 주민들의 실생활은 큰 불편을 겪는 희생을 강요당하며 살아왔다”고 강조하며 지하철 5호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재관 후보도 “5호선이 연장될 경우 광역교통수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양평군의 주요 접근도로인 6번 국도의 교통량이 분산돼 두물머리 인근 양수리 지역이 상습정체 해소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 후보는 남양주, 양평·여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발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 5호선 팔당역 연장 운행사업’을 공동 총선공약으로 선정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민 후보와 최재관 후보는 “이 공동 공약이 잘 이행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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