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4.05 14:33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사진=KBS뉴스 캡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사진=KBS뉴스 캡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군(軍)검찰이 5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이기야'로 알려진 현역 군인 A 일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일병은 이기야라는 닉네임으로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을 공동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군 복무 중에도 박사방 활동을 지속해 온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관련 사항을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A 일병이 복무 중인 부대를 압수수색해 A 일병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군경찰은 경찰로부터 A 일병의 휴대전화 등 관련 정보를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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