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5 17:42

자랑스런 군 문화 조성 위해 전방부대 군인장려수당 인상, 부사관 장기 복무 선발률 상향 공약

한기호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제공=한기호 후보 선거사무소)
한기호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제공=한기호 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엄홍길 산악대장,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전 육군대장)이 오는 6일 오후 춘천을 방문해 한기호 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후보 총선 승리를 위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이날 임호영 전 육군대장과 엄홍길 산악대장은 15시 30분부터, 유승민 의원은 16시부터 장학리 사거리 MS마트 앞에서 한기호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친다.

이들은 합동 유세 이후에 춘천 북부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한 후보 지지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기호 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안보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육군 2사단장, 5군단장, 교육사령관을 지내고 중장으로 예편했다. 제18대, 19대 국회 2선 의원으로 국방위원회에서 안보전문가로 국가발전을 위해 활동했다. 지금까지 한국청소년연맹 총재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꿈을 키워왔다.

한 후보는 이번 4·15 총선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걸었다.

춘천지역 공약은 ▲신북읍 항공단 이전 및 102보충대 부지 활용방안 마련 ▲서면대교 및 소양8교 건설 ▲의암호 관광 순환벨트 조성 추진 ▲제2경춘국도 노선 선정 및 조기 착공 ▲2차 혁신도시 지정 추진 ▲외국인 근로자 공동 숙소 건립 추진 ▲춘천 강북지역 문화시설 건립 추진 ▲춘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추진 등이다.

철원지역 공약으로는 ▲철원~포천 고속도로 연장 ▲경원선 복원 및 전철 철원 연장 ▲국도 47·87호선 확장 ▲생창리 생태공원화 추진 ▲율리지구 농촌용수 개발 ▲민통선 전면 재설정 등을 제시했다.

화천지역 공약으로는 ▲화천읍 SOC(공영주차장, 가족센터) 건립 ▲사내면 제2농공단지 조성 ▲화천대교 건립 ▲국도 56호선 확장 및 국도 5호선, 지방도 461호선 노선 변경 ▲파로호를 연계한 생태관광벨트 조성 ▲화천산천어박물관 건립 등을 내걸었다.

양구지역 공약으로는 ▲기업유치를 위한 제2농공단지 조성 ▲전통명수 산업·문화벨리 조성 사업 추진 ▲펀치볼 무주지 경작자를 위한 시행령 반영 ▲안대리 비행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을 위한 시행령 반영 ▲민통선 북방마을, 백자마을 조성 등을 약속했다.

특히 안보전문가 답게 ▲군 통수권 행사에 민의를 반한 권한 행사를 제한하는 ‘국방수권법’ 제정 ▲‘군 유휴지 주변지역 발전 특별법’ 제정 및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 ▲농축산물 군납 확대 및 1차 가공품 지역 조달 등을 내걸었다.

또 자랑스런 군 문화 조성을 위해 ▲주임원사 부대관리 활동비 증액 및 전방부대 군인장려수당 인상 ▲부사관 장기 복무 선발률 상향과 민간위탁교육 및 국외군사교육 확대 ▲초급간부 사무공간 확보 ▲군인자녀 대학특별전형 및 인터넷 활용 1:1 맞춤형 온라인 교육 확대 ▲전역 군 간부 주거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 걸어 지역 특수성을 잘 헤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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