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4.06 09:26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토지신탁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신탁)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토지신탁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신탁)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3일 한국토지신탁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를 밝힌 차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우리 임직원들의 마음에는 격려가 되고 어려운 화훼농가들에게는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봄꽃들을 다량 구매해 각 부서 및 임직원들에게 전달했고 사내 요소마다 공기정화식물과 화분을 다량 비치해 직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차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와 이진 MK전자 대표를 지명했다.

한편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캠페인에 참여한 이가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가는 꽃 선물 운동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입학식·졸업식 등이 취소되며 어려움이 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처음 제안했다. 현재 정재계를 비롯 금융권에서도 캠페인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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