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06 09:30
(사진제공=피플펀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피플펀드가 희망 만드는 사람들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채무 문제가 있는 대상자를 위한 전문상담 및 금융 컨설팅, 서민금융 지원제도 효과 극대화를 위한 금융서비스 개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직접적 금융공급 및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금융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신용 및 금융역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피플펀드는 ‘보통사람을 위한 보통이 아닌 금융’을 미션으로, 기술로 우리나라의 금리절벽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피플펀드는 자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통해 서민들의 상환능력을 보다 정확히 평가함으로써,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서민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57억원의 이자를 경감시켜 줌으로써 고금리 대출로 인한 금융 소외의 악순환을 제거해오고 있다. 

‘희망만드는사람들’은 지난 2009년부터 개인과 가정의 ‘빚’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이라는 방식으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온 사회적 기업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금융소외계층의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며 "피플펀드와 희만사는 정부 및 사회와 힘을 합쳐 이들에게 든든한 금융 안전망을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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