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4.06 09:41

"한강하구가 김포시민들의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사진제공=홍철호 의원실)
홍철호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제공=홍철호 의원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홍철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6일 "한강 철책제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철책이 제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거 대상은 전류리포구(하성면)~일산대교~김포대교 간 16.5㎞ 구간이다. 감시장비 구매 설치 사업 소송이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일산대교~김포대교(8.4㎞) 구간을 제외한 전류리포구(하성면)~일산대교(8.1㎞) 구간은 올해 감시장비 설치 후 이르면 내년부터 제거 공사가 착공될 계획이다.

소송이 걸려있는 일산대교~김포대교(8.4㎞) 구간도 대법원의 판결이 연내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속한 철책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강철책 제거가 홍철호 의원이 구상하고 있는 ‘신곡수중보 이전을 통한 한강수 저장 공간 확보’, ‘수상레져 공간, 봉성포천~구래 생활운하 및 김포한강공원 조성’, ‘양촌 누산지구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강수변도시’의 첫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은 “철책 제거와 김포한강공원 조성 등을 통해 한강하구가 김포시민들의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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