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06 10:17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위)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이미지. (이미지 제공=넷마블)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위)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이미지. (이미지제공=넷마블)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넷마블이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지난해보다 6계단 오른 54위다. 게임회사 중에는 유일하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의 브랜드 가치 평가 인증제도다. 브랜드스탁은 브랜드 주가지수와 정기 소비자 조사지수를 모아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조사에는 브랜드스탁 회원 17만 명이 참여했다. 넷마블은 총점 844점(1000점 만점)을 얻었다. 브랜드 주가지수는 608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6점(300점 만점)이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침체함에 따라 상당수 브랜드의 가치가 하향 평준화됐지만 넷마블은 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올 1분기에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A3: 스틸얼라이브 등 신작을 국내외 출시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이 지난달 3일 전 세계 170여 개 나라에 내놓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순항 중이다. 북미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대만, 홍콩 각지에서도 매출 1위에 올랐다. 국내 시장에서는 'A3: 스틸얼라이브'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12일 나온 이 게임은 일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3위에 오른 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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