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06 09:5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 사용자 수가 1년만에 80배 이상 증가했다.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는 사용자의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예상 질병과 의료비 지출 내역을 보여주고, 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보험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보험설계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한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금융 및 개인의 리스크 관리까지 할 수 있어 업계에서 혁신적이라고 인정받았다. 보험 시장의 새로운 기회와 활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보험설계는 2018년 12월 첫 출시 이후 유입 고객이 매월 3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1분기의 전년동기대비 이용자를 분석해보니 약 80배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뱅크샐러드 보험설계를 통한 고객들의 보험상품 가입도 매월 약 20% 이상 꾸준하게 높아지는 추세다.

보험설계는 뱅크샐러드의 여타 서비스와 다르게 4060세대의 이용률이 돋보인다.

뱅크샐러드 주요 사용자 층이 25~44세라는 점을 비추어 볼 때 보험설계 서비스는 중장년층 세대를 빠르게 흡수하는 서비스로서 세대통합형 금융 플랫폼을 실현했다는 분석이다.

류경석 뱅크샐러드 보험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웰니스 트라이브의 PO는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는 고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그에 따른 필수 보험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고도화된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금융 생활 편의성을 두루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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