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06 10:08
강하늘 이태은 (사진=SNS 캡처)
강하늘 이태은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이태은과 강하늘의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이 가까워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태은은 지난 2019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출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영화 '동주'의 윤동주 역을 맡은 강하늘이 같이 출연한 것에 대해 "처음 봤을 때는 크게 놀란 것은 없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가 윤동주를 좋아해서 영화를 많이 봤다'고 말했더니 자기도 동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말해 더 친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이 맡은 역할 때문에 어쩔때는 팔도의 엄마같은 느낌도 들지만 정말 성실하고 열려 있는 배우, 생각을 하고 있는 친구라는 걸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태은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옥주현의 '아이다'라는 작품을 보고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확실한 생각을 했다. 대학입시를 급하게 준비했는데 처음에는 실패하고 다음해 대학교에 입학했다"며 "'닥터 지바고'로 처음 데뷔했고, '그리스'란 작품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강하늘이 2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 이태은과 열애중"이라며 "두 사람이 2018년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 최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하늘 측은 "이태은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연인 관계가 아닌 친한 동료 사이다"라고 밝혔다. 여행에 대해서는 "'신흥무관학교' 동료들과 함께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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