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4.06 10:18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KT)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손잡고 AI를 활용한 감염병 대응 공모전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AI 및 감염병 확산 방지에 관심 있는 개인과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다. NIA AI Hub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유입 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부문 10팀,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부문 20팀을 선정해 본선·결선을 거쳐 오는 5월 22일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정보진흥원장상 등을 수여 한다. 총상금 규모는 1억원이다.

유입 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분야는 해외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위험도를 산출해 모델링하는 것을 뜻한다. 국가별 혹은 일자별 유입되는 확진자 수를 예측해야 한다. KT는 지원자들에게 모델링 개발을 위한 전 세계 질병 관련 뉴스데이터와 가입자 로밍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는 AI를 활용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 

선정된 우수 알고리즘 모델링 아이디어는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GEPP'의 기능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우수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는 KT가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이 'K방역'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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