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4.06 10:48
플랜씨 단독 매장.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플랜씨 단독 매장.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해 봄여름 시즌 밀라노 컬렉션으로 전세계에 알려진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플랜씨(PLAN C)의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플랜씨는 마르니(Marni)를 이끌었던 카스틸리오니(Castiglioni) 가문의 딸 카롤리나 카스틸리오니(Carolina Castiglioni)가 론칭한 브랜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플랜씨는 국내 여성들의 인기에 힘입어 40㎡(약 12평) 규모로 현대백화점 본점 3층에 자리 잡았다. 플랜씨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컬러감이 특징이며 우아하면서도 남다른 패션 세계를 추구하는 매니시한 무드를 표현했다.

특히 지오메트릭 및 플라워 패턴 등이 예술적인 감성과 함께 도시적 감성을 환상적으로 조합했다. 다양한 컬러 믹스매치는 물론 디자이너의 딸이 직접 친오빠와 친구를 표현한 그림을 티셔츠와 액세서리 등에 프린트로 표현해 재미와 독특함을 보여줬다.

또한 플랜씨는 올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통해 이브닝웨어, 스포츠웨어, 워크웨어의 장벽을 무너뜨린 독특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인 바 있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론칭 이후 전세계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플랜씨를 독점 운영한 이후 고객들 관심에 힘입어 단독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일상에서 재미있고 우아하면서도 본인만의 패션 세계를 추구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최고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 꼬르소 꼬모는 플랜씨의 한국 단독 사업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관계를 돈독히 해나가는 한편 단독 매장을 추가적으로 오픈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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